본문 바로가기

정신건강

불안장애의 유형(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 단순공포증)

반응형

초자아의 지나친 발달은 사회적불안(social anxiety)을 발생시키며 사회적불안은 자신의 태도나 행동이 동료 집단구성원으로부터 거부당해 그 집단에서 소외감을 느낄때 나타난다. 

 

 

 

가. 공황장애(Panic Disordoer - 패닉)

공황장애의 특징은 일정기간 동안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가 예기치 않았던 불안이 갑작스럽고 강하게 엄습해오는 것이다. 공황 발작시에는 심한 심계항진, 호흡곤란, 흉부통증, 떨림, 발한, 어지러움 및 무력감 등이 나타난다.

환자는 자신이 곧 죽거나 미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자신이 자신이 아닌듯한 이인증, 무언가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비현실감이나 이상정신감각증상(환시/환청)을 호소하기도 한다. 공황박작(panic attack) 시간은 수초동안 나타나거나 몇 시간이나 며칠 동안 나타나기도 하며 심각성도 다양하다.

 

 

 

나. 공황장애 사실이 없는 광장공포증(Agoraphobia without history of panic disorder)

광장공포증 환자는 도피가 어렵거나, 갑자기 공황 발작이 일어나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장소 또는 상황에 대해 공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공포 때문에 여행을 가지 못하기도 하며 집 밖으로 나갈 때는 동반자가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광장공포증은 집밖에서 혼자 있을때나 다리위에 있을때 버스나 기차, 자동차 등으로 멀리 여행할 때도 나타난다. 

 

다. 사회공포증(social phobia : 대인공포증/사회불안)

사회공포증의 주된 특징은 환자가 다른 사람에 의해 주시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속적인 공포, 또는 자신이 비난받거나 당황스런 행동을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공포를 느끼는 상황이나 자극에 노출되면 숨을 몰아쉬거나 손이나 목소리가 떨리는 불안의 증상을 나타낸다. 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중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하거나 대인관계를 맺어야 하는 상황에 처해서 자신을 표현해야 하는 것에 대한 공포, 비평에 대한 공포, 실수를 할지 모른다는 것에 대한 공포 등을 경험한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부적적감을 경험하며 사회적 관계나 대안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자신의 사회적 기술이나 재능을 확신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성공을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라. 단순공포증(Simple phobia)

단순공포증은 당황스런 사태에 대한 공포보다는 한정된 자극(대상 또는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단순공포증을 특수공포증(specific phobia)이라고도 부른다. 그 이유는 공포의 대상이 개, 뱀, 곤충 또는 쥐 등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피나 상처에 대한 공포(혈약-상처 공포증)나 폐쇄된 장소에 대한 공포(폐소공포증), 높은 곳에 대한 공포증(고소공포증) 및 항공 여행에 대한 공포증도 있다. 환자들이 단순공포자극에 노출되면 즉각적으로 불안 반응을 나타낸다. 단순공포 상황에 가까운 시간 내에 할 수 없이 처하게 되는 경우에는 예기불안(anticipatory anxiety) -  그 상황을 미리 두려워하고 불안함이 나타난다. 

 

반응형

'정신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리쉬 축복 기도  (0) 2021.12.28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일반화된 불안 장애  (0) 2021.12.27
불안의 원인  (0) 202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