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신건강

불안의 원인

반응형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서는 불안을 2가지 측면에서 정의하였다..

첫번째는 해결되지 않은 무의식적 욕구와 갈등으로서의 불안으로 

불안(anxiety)이란 만족되지 않은 원초아, 즉적적 만족을 하지 못한 이드(id)로 인해 생긴 심리적 결과이다.

두번째로, 불안이란 개인에게 적극적으로 해결하거나 회피해야만 하는 절박한 위험을 알려주는

현실적인 자아(ego)의 활동이다.

 

 

 

불안을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았을때, 자신의 생존을 위협하는 적이 나타났을 때 

만일 불안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적자생존의 세계에서 자손을 번식시킬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게 되면 대처 행동이 가능해지고 생존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성격심리학자들은 실험적 연구를 통해 "불안수준이 낮은 집단"과 "불안수준이 중간정도인 집단"

"불안수준이 높은 집단" 세그룹으로 나누어 시험성적을 비롯한 여러가지 성취도를 조사하였을때,

"불안수준이 가장 낮은 집단"의 성취도가 가장 높을것이라는 예상과달리

"불안수준이 중간정도인 집단"의 성취도가 가장 높았다.

이것은 높은 성취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불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차적불안이란 자신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불안해하는 것으로, 성격이나 상담심리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불안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불안한 것을 불안해하는 것"이 문제리고 한다. 

예를 들어 누구든 시험을 앞두면 불안해진다. 이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어느정도 불안해야 시험공부를 하게 되고 질문을 예상하고 준비하게 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왜 나는 시험에 대해 불안해할까?"하며 더 불안해한다.

이를 이차적불안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에는 바로 이차적 불안으로 인해

시험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하기 어려워진다.

또한 대인관계상황에서 누구든 낯선 사람을 만나면 본능적으로 불안이나 긴강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난 왜 이렇게 불안해질까?", "난 왜 긴장을 할까?",

"이렇게 긴장해서 저 사람 앞에서 실수해서 무시당하면 어떡하나?"라는 생각까지 하다보니

더욱 불안해지고, 그 결과 지나치게 수줍어하거나 불편해하고 불안해하는 상황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예들이 이차적불안이다. 

 

불안은 무의식에서 비롯되는 성적, 공격적 욕구(원초아)나 갈등(원초아와 초자아간의 심적 내적 갈등)을 

자아가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는 데서 발생하며, 이는 개인으로 하여금 스트레스 상황이니 위급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심리현상이기도 하다.

 

 

반응형